중국 쓰촨성 지진…대사관 "한국인 피해? 정확한 확인은 아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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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쓰촨성 지진

미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지진이 GMT 기준 오후 1시19분(현지시간 오후 9시19분) 중국 쓰촨성 광위안 시에서 북서쪽으로 약 200km 떨어진 지역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원의 깊이는 9km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AFP통신은 중국 국가재난대응위원회를 인용해 이번 강진으로 사망자가 100명에 달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여행을 목적으로 방문한 이들 중 백여 명이 산사태 때문에 갇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한국인들의 피해 여부에도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진 이후 주중 한국대사관 측은 "중국 쓰촨성 지진으로 한국인 사상자가 생겼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밤에 일어난 지진이기 때문에 정확한 건 아침이 돼야 확실히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 쓰촨성 지진에 일부 시민들은 "일하고 있었는데 근처에 있는 산이 통째로 흔들리는 것 같았다"고 증언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