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9일 컴투스에 대해 서머너즈워의 5번째 대규모 업데이트와 신작 출시가 기대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안재민 연구원은 "컴투스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294억원, 영업이익 490억원으로 당사 기존 영업이익 추정치 506억원 및 시장 컨센서스 496억원을 충족했다"고 평가했다.

서머너즈워 매출 성장이 꾸준히 나타나며 해외 매출이 1124억원으로 전분기대비 5.4% 성장했다. 2분기 중 출시한 MLB 9이닝스의 영향으로 국내 매출도 165억원으로 전분기대비 25.7% 증가했다.

안 연구원은 서머너즈워의 매출 성장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4분기 중 5번째 대규모 업데이트(길드공성전)와 서머너즈워 월드아레나 챔피언십 2017(e-스포츠) 개최를 통해 장기적으로 서머너즈워의 매출을 유지시키기 위한 노력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하반기 중에는 체인스트라이크(시뮬레이션RPG), 낚시의신 VR(스포츠), 댄스빌(Sandbox캐주얼), 버디크러시(스포츠)의 신규 게임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2018년 상반기에는 기대작인 스카이랜더스모바일(시뮬레이션RPG), 서머너즈워MMORPG(MMORPG)가 예정되어 있다고 전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