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 모바일 서비스 화면.
'유니버' 모바일 서비스 화면.
대입정보포털 ‘유니버’는 2018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모바일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모집단위별 추천 점수 서비스를 제공하며 수험생이 원하는 대학 학과의 합격가능 여부도 알아볼 수 있다.

교육전문매체 대학닷컴이 운영해온 ‘스마트배치표’ 서비스를 개편하면서 유니버로 명칭을 바꿨으며 이달부터 모바일 서비스도 새로 시작했다. 수험생·학부모·교사 등 누구나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유니버는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2018학년도 전국 대학의 모집단위별 핵심 정보를 제공한다. 수험생이 각 전형별로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성적 반영비율 등 전형 요소를 확인해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종로학원하늘교육이 제공하는 모집단위별 추천 점수(6월 모의평가 기준)도 확인할 수 있다. 수험생이 모의고사 점수와 추천 점수를 비교해 합격가능성을 체크하는 데 유용하다. 유니버는 “앞으로 9월 모의평가 결과에 따른 추천 점수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각 대학의 학과별 졸업 후 직업 정보, 합격 수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논술·면접·실기시험 등 대학별 입시 일정 검색기능도 탑재했다.

서현배 대학닷컴 발행인은 “유니버 모바일 서비스 오픈으로 수험생들이 진학을 원하는 대학의 입학정보를 보다 편리하게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