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국토부에서 ‘부산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확정 고시했다.

이에 따라 하단~녹산선, 강서선 노선이 건설되면 철도 교통망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하단~녹산선은 명지지구와 신호산업단지 등을 지나는 14.4㎞ 길이의 노선이며, 강서선은 대저와 명지오션시티를 잇는 총 21.3㎞ 길이의 노선이다.

하단~녹산선과 강서선은 1단계로 2026년까지, 2단계로 각각 2037년과 2035년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으로 향후 서부산의 핵심 교통망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도로망도 우수하다.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과 부산·울산고속도로를 터널로 연결하는 총연장 22.8㎞의 김해신공항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이 현재 검토 중이다.

전 구간을 왕복 4차로의 지하로 건설해 김해신공항과 해운대간 통행시간을 현재 1시간 20분대에서 30분대로 단축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신항만~김해 노선(14.6㎞, 타당성 조사 중)과 김해공항~대동 간 도로의 확충도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