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부산은행장 후보가 3명으로 압축됐다.

부산은행 행장후보추천위원회(행추위)는 행장 후보로 응모한 6명을 면접한 뒤 3명의 후보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빈대인 부산은행장 직무대행, 성동화 부행장보, 김석규 경남은행 부행장이다. 유력 후보로 거론되던 박재경 BNK금융지주 회장 직무대행은 탈락했다. 행추위는 오는 21일 심층면접을 벌여 최종 행장 후보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어 다음달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열어 차기 부산은행장을 공식 선임할 계획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