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가 취임 후 처음으로 이달말 일본을 방문해 아베 신조(安倍晋三)와 회담할 계획이라고 아사히신문이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11일 보도했다.

영국과 일본 양국은 일정을 조정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총리의 일본 방문은 작년 5월 전임 데이비드 카메론 총리가 일본 미에(三重)현 이세시마(伊勢志摩)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한 이후 15개월 만이다.

메이 총리와 아베 총리는 지난 4월 아베 총리의 영국 방문 때를 포함해 그동안 3차례 정상회담을 가졌다고 아사히는 전했다.
영국 메이 총리 취임후 첫 방일… 이달말 아베와 정상회담
(도쿄연합뉴스) 김병규 특파원 bk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