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자외선으로 손상된 피부, 피부과 레이저로 치료 가능
무더위를 피해 여름휴가를 즐긴 후 피부 손상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여름철 강한 자외선에 피부가 장시간 노출되면 피부의 색소 침착, 기미, 홍조 등 각종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여름에는 기온이나 습도가 높은데다 자외선 양이 증가하여 땀을 흘릴 염려도 많고 색소 침착의 가능성도 높아지기 때문에 여름휴가 후 자외선과 무더위에 지친 피부 개선을 위해 피부과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역에 위치한 제이린의원의 김동현 원장은 "여름철 피부 관리를 위해서는 자신의 피부상태에 맞는 적절한 피부 관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강한 자외선으로 갑작스럽게 올라온 색소질환으로 치료를 원하는 이들이 선호하는 방법 중에는 포토나 QX-MAX가 있다. 포토나 QX-MAX는 기존의 고출력방식이 아닌 안전한 저출력방식으로 기미를 포함한 색소질환을 치료하는 것으로 포토나사의 QX-MAX는 최상의 플랫 빔프로파일과 시술 시 연속 조사되는 에너지 값이 항상 일정하도록 유지하는 nergy Feedback control 방식을 통해 기존의 레이저토닝이 보여줄 수 없었던 뛰어난 치료효과를 통해 모든 타입의 색소성병변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또한, 여름철에 흔히 볼 수 있는 홍조는 얼굴의 미세혈관이 육안적으로 붉게 보이는 현상이다. 일반적으로 피부 진피층에 분포하는 혈관이 어떤 원인에 의해서든 확장되어 다시 축소되지 않으면 피부표면에서 붉게 보이는 홍조 현상을 일으키게 된다.

김동현 원장은 "이러한 홍조성 색소 질환 치료에는 Candela 사에서 제조된 595nm의 Dye 레이저 V-beam laser가 있다. V-beam laser는 oxyhemoglobin에 대한 흡수도가 높아 홍조 등의 붉은색 색소병변에 최상의 결과를 보여준다. V-beam laser는 홍조의 정도에 따라서 1회에서 3회 정도 치료받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름철에는 피지분비의 증가로 여드름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아그네스는 미세 절연침을 통한 고주파의 사용으로 여드름의 원인인 피지샘을 선택적으로 파괴하여 획기적으로 여드름의 재발을 줄일 수 있다. 시술 시간이 짧고 회복시간이 길지 않아 여드름 치료에 각광 받는 레이저 시술이다"고 전했다.

또한 "자외선으로 인해 주름이 생기고 처진 피부는 각종 리프팅 시술을 통해 개선이 가능하다. 리프팅 시술에는 HIFU 장비인 슈링크, 에어젠트 리프팅 쉬맥스, Cutera 사의 제네시스, 광섬유를 사용한 벨로디2 레이저 등이 있다. 다양한 레이저를 통하여 쳐지거나 늘어진 피부에 탄력감을 더하여 리프팅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해운대 제이린피부과 측은 "본원의 올인원 테라피는 다양한 레이저 장비를 통해 색소, 탄력, 모공, 흉터, 여드름까지 대부분의 피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개인의 피부상태에 따라 진단 후 적절한 레이저를 선택하여 개인 맞춤으로 시술이 가능하다"며 "김동현 대표원장은 2017년 3월 해운대 센텀시티에 제이린의원을 오픈하여 운영 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피부과 진료는 자칫 잘못하면 피부에 손상이 생길 수 있어 시술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의 피부상태에 맞는 시술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