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투자증권은 14일 풍산홀딩스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시장 눈높이를 웃돌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4000원에서 7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현욱 연구원은 "풍산홀딩스의 올해 2분기 매출은 787억원, 영업이익은 233억원, 세전이익은 239억원을 기록,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0% 증가해 추정치를 웃돌았다"고 말했다.

향후 투자포인트는 자체 사업과 로열티 등의 안정적인 실적 개선과 구리 가격의 상승세 등으로 꼽았다.

박 연구언은 "하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4% 증가한 458억원으로 올해 상반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전망된다"며 "주가 대비 가치(Valuation) 매력도 중기 관점에서 유효한 투자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