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을메탈이 2분기 깜짝 실적을 거뒀다는 소식에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2분 현재 갑을메탈은 전 거래일보다 195원(7.54%) 뛴 2780원을 기록 중이다.

갑을메탈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0% 늘었다고 지난 1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157억원, 순이익은 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 55% 증가했다.

회사 측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64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91억원의 70%를 넘어섰다"며 "대내외 상황에 이변이 없는 한 올해 사상 최대 이익 달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