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반등하면서 증권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4일 오전 9시1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 증권업종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91포인트(1.67%) 오른 2,065.14를 기록 중이다. 전 업종 중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증권업종에 대해 각각 21억원, 15억원 '사자'에 나서 관련 종목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업종 시총 1위인 미래에셋대우(1.98%)를 비롯해 NH투자증권(2.64%), 키움증권(3.63%) 등의 상승세가 크다. 삼성증권(0.95%), 메리츠종금증권(1.84%), 대신증권(!.41%) 등도 줄줄이 오름세다.

한편, 코스피지수는 이날 거래일 기준 닷새 만에 반등해 장중 2340선을 회복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