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가 2분기 실적 부진에 이틀째 하락세다.

14일 오전 9시23분 현재 CJ CGV는 전 거래일보다 1800원(2.91%) 하락한 6만100원에 거래 중이다. 외국계 주문창구인 메릴린치 씨티그룹 등이 매도 주문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외국계 주문 총합은 1만6684주 순매도다.

황성진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밑돌면서 부진했다"며 "해외 부문의 상대적 선전에도 국내 부문의 수익성 악화가 실적 부진의 주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CJ CGV는 올해 2분기 별도 매출액 1974억원(전년 대비 -2.2%), 영업손실 90억원(적자전환)을 기록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