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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감은 지자체 수두룩'… CCTV 없는 '스쿨존' 1만800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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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CTV 설치율…서울 85.4% '최고', 전남 0.5% '최저'
    '눈감은 지자체 수두룩'… CCTV 없는 '스쿨존' 1만800곳
    전국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의 폐쇄회로(CC)TV 설치율이 34%에 불과해 사고 예방과 단속이 어려운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바른정당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 을)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전수 조사한 결과, 전국의 스쿨존 총 1만6천456곳 중 34.4%인 5천656곳에만 1대 이상의 CCTV가 설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1만800곳(65.6%)에는 CCTV가 단 1대도 설치돼 있지 않았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CCTV 설치율이 85.4%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이어 강원(80.6%), 부산(78.7%), 경기 북부(67.1%) 등 순이다.

    반면 전남은 0.5%로 전국에서 CCTV 설치율이 가장 낮았고, 경북(2.1%)과 충북(3.7%)도 5%에 못 미친다.

    광주(5.1%), 대구(5.6%), 충남(9.5%), 인천(9.6%) 등도 설치율 10% 미만이다.

    홍 의원은 "도로교통법 제4조의2는 CCTV 설치 사항을 규정하고 있지만, 스쿨존의 CCTV 설치 관리 기준은 전혀 없다"며 "각 지자체가 스쿨존 CCTV 설치를 의무화하도록 법을 개정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눈감은 지자체 수두룩'… CCTV 없는 '스쿨존' 1만800곳
    (김포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cham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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