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 KAIST, 인재양성 여름방학 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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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를 눈으로 볼 수 있어요"
![학생들이 직접 만든 스피커 앰프를 클라드니 평판에 연결해 소리를 눈으로 보는 과학 체험을 하고 있다. 한화그룹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1708/AA.14515165.1.jpg)
‘한화-KAIST 인재양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13일부터 2박3일간 KAIST 대전 본원 창의학습관에서 진행된 이번 캠프에는 대전지역 중학생 50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로봇팔 만들기, 스피커 만들기 등 과학 실험을 통해 과학의 원리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보냈다. 10명의 KAIST 학생과 교수들로부터 진로 멘토링, 리더십 교육을 받으며 과학자로서의 꿈을 키우는 기회도 얻었다.
충남중 2학년인 오건 학생은 “스피커 앰프를 제작한 뒤 이를 클라드니 평판에 연결해 소리를 눈으로 보는 과정이 가장 흥미로웠다”며 “첨단 과학 분야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한화-KAIST 인재양성 프로젝트’는 과학 분야에 재능이 있는 과학 영재를 발굴해 우수 이공계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한화그룹은 고등학생 대상의 국내 최대 과학경진대회인 ‘한화사이언스챌린지’를 7년째 여는 등 과학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