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호 교수팀, 원편광 필터 개발… 머리카락 250분의 1 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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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공대는 이병호 전기정보공학부 교수(사진) 연구팀이 성인 머리카락 굵기의 250분의 1 크기에 해당하는 ‘초박형 원편광 필터’를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원편광 필터는 3차원(3D) 안경과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광학 응용시스템에 이용되는 장치다. 그간 얇은 소재 개발이 힘들어 각종 웨어러블(착용형) 기기에 적용이 어려웠다.
이 교수팀은 나노 구조를 배열해 자연에 존재하지 않는 물질의 특성을 만들어내는 메타(meta) 물질을 이용, 원편광 필터 개발에 성공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두께가 수백마이크로미터(㎛)에서 수㎝에 이르던 원편광 필터를 수백나노미터(1나노미터=10억분의 1m) 두께로 줄일 수 있어 광학제품의 초소형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원편광 필터는 3차원(3D) 안경과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광학 응용시스템에 이용되는 장치다. 그간 얇은 소재 개발이 힘들어 각종 웨어러블(착용형) 기기에 적용이 어려웠다.
이 교수팀은 나노 구조를 배열해 자연에 존재하지 않는 물질의 특성을 만들어내는 메타(meta) 물질을 이용, 원편광 필터 개발에 성공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두께가 수백마이크로미터(㎛)에서 수㎝에 이르던 원편광 필터를 수백나노미터(1나노미터=10억분의 1m) 두께로 줄일 수 있어 광학제품의 초소형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