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는 오는 19일까지 태국 람차방과 방콕에서 ‘평택항 태국 포트세일즈’를 연다고 14일 발표했다. 포트세일즈는 평택항~태국 간 운영 항로 안정화와추가 항로 신설을 모색하기 위한 행사다.

공사는 포트세일즈에서 태국국제무역진흥국, 태국항만공사, 태국국제물류협회 등과 항만 물류 활성화 및 신규 컨테이너 항로 개설을 위한 간담회를 열기로 했다. 포트세일즈 기간에 열리는태국국제물류박람회에도 참석해 현지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평택항의 물류경쟁력을 소개하고 물동량 창출 방안도 논의한다.

공사는 지난해 8월 평택항~람차방 간 정기 컨테이너 항로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김정훈 전략기획팀장은 “포트세일즈는 중국에 편중된 물동량을 다변화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태국과의 신규 항로 개설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