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창출 기업에 95% 신용보증…중기부, 1000억 규모 특례보증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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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고용을 확대하고 청년층 창업을 유도하기 위해 1000억원 규모의 ‘일자리 창출 및 청년창업기업 지원 특례보증’을 시행한다고 15일 발표했다.
대상은 최근 6개월 이내에 근로자를 새로 채용했거나 법인 대표가 만 39세 이하로 창업한 지 5년이 지나지 않은 중소기업이다. 이들은 일반보증보다 10%포인트 높은 95%의 보증비율로 최대 5000만원까지 신용보증을 이용할 수 있다. 사고 시 빌린 돈의 95%까지 금융회사에 대신 갚아주겠다는 의미다.
3000만원 이하 신청액은 약식심사로 절차를 간소화했다. 금리는 1년 뒤 일시상환은 연 2.8~3.05%, 1년 거치 4년 분할상환은 연 3.05~3.3%를 적용했다. 일반 보증서담보대출보다 0.3~0.4%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보증료율도 기존(보증액의 1.0%) 대비 0.2%포인트 낮춰준다. 신용등급이 낮아 대출받기가 쉽지 않았던 저신용자(8~10등급)를 위한 추가 특례보증도 지원한다.
중기부 관계자는 “일자리를 창출하는 우수기업들이 ‘빠르고 저렴하게’ 자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자세한 사항은 전국 지역신용보증재단과 신용보증재단중앙회(1588-736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
대상은 최근 6개월 이내에 근로자를 새로 채용했거나 법인 대표가 만 39세 이하로 창업한 지 5년이 지나지 않은 중소기업이다. 이들은 일반보증보다 10%포인트 높은 95%의 보증비율로 최대 5000만원까지 신용보증을 이용할 수 있다. 사고 시 빌린 돈의 95%까지 금융회사에 대신 갚아주겠다는 의미다.
3000만원 이하 신청액은 약식심사로 절차를 간소화했다. 금리는 1년 뒤 일시상환은 연 2.8~3.05%, 1년 거치 4년 분할상환은 연 3.05~3.3%를 적용했다. 일반 보증서담보대출보다 0.3~0.4%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보증료율도 기존(보증액의 1.0%) 대비 0.2%포인트 낮춰준다. 신용등급이 낮아 대출받기가 쉽지 않았던 저신용자(8~10등급)를 위한 추가 특례보증도 지원한다.
중기부 관계자는 “일자리를 창출하는 우수기업들이 ‘빠르고 저렴하게’ 자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자세한 사항은 전국 지역신용보증재단과 신용보증재단중앙회(1588-736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