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복단지 진예솔(사진=MBC 돌아온 복단지 방송캡처)
돌아온 복단지 진예솔(사진=MBC 돌아온 복단지 방송캡처)

‘돌아온 복단지’ 진예솔이 우연히 대화를 엿듣게 됐고 이혜숙이 이주우에게 약점 잡힌 것을 알게 됐다.

16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돌아온 복단지’ 64회에서는 우연히 신예원(진예솔)이 신화영(이주우)과 은혜숙(이혜숙)의 대화를 엿듣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화영은 오민규(이필모)를 죽이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은혜숙에게 보여주며 박재진(이형철)의 처가 될 수 있도록 해달라며 협박했다.

이를 우연히 듣게된 신예원은 궁금해 했다. 이후 신화영을 따로 불러 “어머님이랑 아까 무슨 이야기 했냐”며 물었고 신화영은 ”나를 띄엄띄엄 본다”며 화를 냈다.

이에 신예원은 “형님 밀어내고 이 집 들어오려는 거 다 안다. 무슨 이야기 했는지 말해주면 내가 들어 오는 거 돕겠다”며 설득했고 신화영은 “당신 아니라도 들어올 수 있다. 사모님이랑 박서진이 괴롭힌다더니 그래서 알아내고 싶은 거냐”며 거절했다.

신예원은 “다른 사람은 다 휘두를 수 있어도 아버님은 못 할거다”라며 자리를 일어나려 했다. 신화영은 아버님인 박태중(이정길)의 신임을 얻고 있는 신예원에게 악수하며 제안을 받아들였다.

한편 불안해 하던 은혜숙은 박서진을 찾아가 “신화영이 재진이 처를 몰아내고 지가 안방 차지하게 해달란다”며 걱정했고 박서진은 “겨우 그런 일 때문에 그러냐”며 코웃음 쳤지만 은혜숙은 결국 오민규의 죽음과 관련 있다는 말을 하지 못하며 전전긍긍했다.

김경식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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