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플렉스, '애플 효과' 예상보다 크다…목표가↑-교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인터플렉스가 6월부터 애플향 RF FPCB를 본격적으로 제공하기 시작하면서 실적이 드라마틱하게 개선되기 시작했다"며 "예상치를 밑돈 2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올해 및 내년 실적 추정치를 큰 폭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인터플렉스는 6월부터 애플 관련 터치 RF FPCB를 본격적으로 제공하기 시작했고, 8월부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RF FPCB 납품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애플이 아이폰에 OLED를 채택하면서 RF FPCB를 전격적으로 채택하고 있지만 공급할 수 있는 회사는 극소수 회사에 불과하다"며 "실적에 인식되기 시작하면서 실적 증가 폭이 기존 추정치를 크게 넘어서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추정치를 종전 대비 각각 6.8%, 5.0% 상향 조정한 9360억원, 723억원으로 제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2.6%,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수치다.
내년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치도 14.7%, 17.7% 올려잡아 1조6912억원, 1635억원으로 수정했다.
과거 인터플렉스가 주가 고점을 기록했던 2012년 대비 현재의 실적과 제반 환경이 더 우호적이란 점에 비춰 주가가 고점을 경신할 것이란 관측도 내놨다.
김 연구원은 "실적과 증시 환경을 감안할 때 2012년 고점인 주당 7만1000원, 시가총액은 1조2000억원을 넘어가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며 "목표주가는 시총 기준 1조2000억원 수준으로 달성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강조했다.
![인터플렉스, '애플 효과' 예상보다 크다…목표가↑-교보](https://img.hankyung.com/photo/201708/01.14525227.1.jpg)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