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2분기 실적 개선 소식에 4%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9시30분 현재 LG는 전거래일 대비 3300원(4.30%) 오른 8만100원에 거래중이다.

LG는 지난 14일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567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17% 증가한 2조8986억원, 당기순이익은 52% 오른 5421억원이었다.

정대로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서브원, LG CNS 등 비상장 자회사의 실적개선과 LG화학, LG전자 등 주력 상장 자회사의 작년 동기 대비 실적개선으로 인한 지분법 이익 증가"라고 설명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