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 전통 ‘김천대 방사선학과’, 21세기 의료방사선 분야 전문인재 양성
대한민국은 첨단 IT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의료기기 산업을 차세대 국가동력산업으로 지정하여 대학병원과 대기업들의 상호연구협력 추진을 체결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의료기기 개발 및 임상시험을 위한 전문인의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첨단 의료기기 산업은 자기공명영상(MRI), 컴퓨터단층촬영(CT), 초음파(US)같은 영상의학검사를 위한 의료장치와 방사선을 이용한 치료 장치인 사이버나이프(cyber knife) 및 양성자 치료 장치 그리고 양성자 방출 단층촬영 장치(PET)와 같은 핵의학 검사장치 등 개발 산업의 촉진으로, 향후 방사선사와 같은 전문 인력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요구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중 의료방사선 분야는 의학 및 과학의 급속한 발전으로 첨단 의료산업의 발달로 이어졌으며, 이에 따라 이와 관련된 전문 인력이 사회적으로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21세기 의료방사선 분야의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김천대학교 방사선학과가 주목 받고 있다. 1983년 개설 된 김천대학교 방사선학과는 35년 이상의 전통을 바탕으로 의료영상학, 방사선종양학 및 핵의학 분야의 전국방사선사 의료인 양성을 위한 체계화된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국내 대학 중 최초 X선 필름이 필요 없는 디지털 X-선 영상장치(Direct Digital Radiography)와 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을 통한 최첨단 실습 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 방사선학과중 유일하게 미국 Harlem Hospital 부속 School of Imaging Science at Harlem Hospital Center와 임상 실습 및 교환 학생 협약으로 재학기간 중 미국대학에서 임상실습을 실시할 수 있다.

더욱이 졸업 이후 9개월 과정 동안 이루어지는 Advance Placement Program의 교육과정을 이수할 경우 미국 연방면허 ARRT 시험을 응시 할 수 있는 자격을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국내 대학의 방사선학과중 유일하게 해외 취업을 가능하게 하는 실질적인 방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김천대학교 교수진들은 최고 수준의 연구 성과를 자랑하며 세계적인 학술지인 SCI, SCIE, SCOPUS에 수준 높은 연구결과를 다수 발표했을 뿐만 아니라, 상위 10%의 논문인용지수로 평가되는 수준 높은 연구 성과를 발표하며 국내 방사선학과 대학 중 대구, 경북 및 부산, 경남권 국제 저명 논문 발표 1위, 전국 3위 등의 뛰어난 연구 업적을 보였다. (2014년 대학 알리미 기준)

뿐만 아니라 세계 인명사전 등록, 젊은 과학자상 수상 등 뛰어난 업적으로 전국 방사선학과 중에서도 가장 주목을 받고 있으며 해마다 한국문화재단 원자력대학생 부분에 선정되어 국가 연구비 지원을 받아 학생들의 연구능력 또한 나날이 상승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2015년 대한원자력학회 재학생 부분 논문 발표 대회에서 원자력의학원장으로부터 우수 논문상을 수여받았다. 2016년에도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신진 연구자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교육과 더불어 선도적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2017년에는 사단법인 대한방사선사 협회에서 개최한 춘계 학술대회 및 국제학술대회에서 재학생 구연발표에서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국내 최고 수준의 교육환경과 교수진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39회(2011년), 41회(2013년) 보건의료인 방사선사 국가시험의 전국 수석을 배출했으며 2016년도에는 국가고시 평균 국가고시 합격률 보다 무려 10% 높은 90%를 보였다. 뿐만 아니라 전국의 종합병원을 비롯한 의료기관 및 보건직 공무원 등으로 총 2,000여명의 김천대학교 방사선학과 동문들이 국민보건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한편, 최근 발표된 교육부 공시자료에 따르면 김천대는 2년 연속 대구경북지역 4년제 사립대학 취업률 1위를 달성했으며 4년제 국공립 및 사립대학 전체 취업률 순위에서도 75.8%로 2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