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 모양` 하나로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지난 7일(현지 시간) 필리핀 매체 TNP는 손톱이 굽은 모양을 하고 있거나 손가락 끝이 둥글게 부풀어 오른 사람은 `기관지`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일명 `곤봉 손가락`이라 불리는 손가락 모양을 가진 사람들은 선천성 심질환, 승모판 질환, 만성기관지염, 기관지확장증을 앓고 있는 경우가 많다.따라서 양쪽 검지 손톱을 마주 댔을 때 손톱이 어떤 모양을 하고 있는지, 손가락 끝의 굵기가 어느 정도인지에 따라 흉부 기관의 건강 상태를 예측할 수 있다는 것.실제 전문가들에 따르면 손톱 끝이 구부러지거나 부풀어 오르는 것은 혈액에 존재하는 산소가 줄어들 때 발생한다.호흡기 전문 의사 러셀(Russell) "손가락 끝이나 손톱이 아래로 심하게 구부러져 있는 경우에는 폐암과 같은 호흡기 질환을 가지고 있을 확률이 높다"며 "만성 폐 질환으로 이어지기 전에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충고했다.이어 "혹 심각한 심장 질환의 징후일 수도 있으니 병원에서 확실하게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의사 윌리 옹(Willie Ong) 또한 "손톱 끝을 마주 댔을 때 양 손톱이 맞닿지 않는다면 이 질환을 의심해 봐야 한다"며 "흉부 기관 관련 검사를 받을 것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이송이기자 songyi@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1년전 `바닷가재` 먹었던 박근혜 전 대통령, 광복절날 먹은 특식은?ㆍ`응답하라1988` 혜리, ♥류준열 염두? "정환이가 남편 될 줄.."ㆍ대장 내시경 받다 의료 과실로 천공...환자는 숨져ㆍ‘낙뢰로 순간 정전’ 롯데월드, 잦은 사고 이유 있다?ㆍ반려견 사고 또 터졌다, 부산서 목줄 끊긴 대형견 이웃 공격ⓒ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