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18일 아이쓰리시스템에 대해 뚜렷한 외형 성장 매력이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7000원에서 3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주홍 연구원은 "올해 사업부는 고루 성장하면서 상반기 매출은 전년 대비 44%, 영업이익은 43%씩 늘어났다"며 "냉각형 영상센서 부문에서는 개발이 완료된 LIG 넥스원의 신종 유도무기에 센서가 장착되면서 관련 매출액이 발생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아이쓰리시스템의 냉각형 영상센서는 높은 진입장벽과 확장성을 보유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군수뿐만 아니라 환경쪽의 가스 디텍터, 공항 감시용으로 민간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장기적으로 의료용, 우주항공 등 적용 확대가 예상된다"며 "비냉각형 영상센서도 현재 연구개발 매출액이 대부분이나 향후 구조적인 후속 매출액이, 직접방식 엑스레이 영상센서도 시장확대에 따른 꾸준한 성장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