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테크윈이 4분기 실적이 대폭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에 오르고 있다.

18일 오전 9시12분 현재 한화테크윈은 전일 대비 1350원(3.46%) 오른 4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키움증권은 한화테크인이 4분기에는 전분기 대비 203% 대폭 개선된 713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봤다. 1500억원 규모의 자주포 수출이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이 증권사의 김지산 연구원은 "폴란드 2차(2800억원), 핀란드(1900억원), 인도(3900억원) 수출 건의 첫 해 매출이며 해외 프로젝트의 수익성이 국내보다 월등하게 높다"며 "여기에 한화시스템, 한화디펜스 등 방산 자회사들의 계절적 이익 기여가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