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복 덕성여대 총장(가운데)이 지난 18일 졸업하는 학생들에게 일일이 학위증을 건네며 격려했다. / 사진=덕성여대 제공
이원복 덕성여대 총장(가운데)이 지난 18일 졸업하는 학생들에게 일일이 학위증을 건네며 격려했다. / 사진=덕성여대 제공
덕성여대는 지난 18일 학내 덕성아트홀에서 2016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학사 396명, 석사 68명, 박사 3명 등 모두 467명이 학사모를 썼다.

‘먼나라 이웃나라’ 시리즈 저자로 잘 알려진 이원복 덕성여대 총장은 이날 졸업생에게 일일이 학위증을 수여하며 격려의 말을 건넸다. 이 총장은 훈사에서 “나무가 아닌 숲을 보는 능력, 깊고 넓게 바라보는 혜안을 갖추길 바란다. 덕성은 든든한 버팀목으로 졸업생들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우수한 성적으로 학부를 졸업한 강자현 씨(중어중문학과) 등 32명은 우수상을 받았다. 졸업생 대표로 답사에 나선 강 씨는 감사를 표한 뒤 “사회에서도 자랑스러운 덕성인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손진희(일문과) 이선아(컴퓨터학과) 진영서(디지털미디어학과) 씨는 재학중 활발한 대외 활동과 의미 있는 성과로 대학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덕성베스트공로상’을 수상했다. 대학원공로상은 박수민(이학석사) 윤미란(교육학석사) 김태윤(아동학석사) 씨에게 돌아갔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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