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유노윤호는 전역 후 처음으로 오른 무대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펼치다 바지 가랑이가 찢어져 핫핑크색 속옷이 그대로 노출된 바 있다.
2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동방신기 아시아 프레스 투어 서울 기자회견에서 유노윤호는 "SM 타운 공연에서 바지 사건이 노이즈 마케팅 아니냐는 말을 들었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처음부터 알았지만 호흡을 끊고 싶지 않았다"라며 "저도 사람인지라 댓글을 봤는데 '열심히 하는 모습이 섹시하다', '남자다웠다'라는 응원이 있어 감사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군 복무 시절 무대에 서고 싶다는 마음이 얼마나 컸던지 그런 열정을 보였다. 저는 창피하지 않다"라고 말했다. 이에 최강창민은 "저는 창피해요"라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유노윤호는 "저만의 열정을 뿜어냈다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동방신기는 이날 오후 7시30분 일본 도쿄, 22일 오후 7시 홍콩에서 '아시아 프레스 투어'를 진행한다. 오는 25일에는 유노윤호의 솔로곡 'DROP'이, 29일에는 최강창민의 솔로곡 음원을 SM STATION 시즌 2를 통해 순차적으로 발매할 예정이다.
다음달 30일부터 10월 1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TVXQ! Special Comback Live - YouR PresenT' 를 열고 동방신기 히트곡부터 유노윤호, 최강창민의 새 솔로곡의 첫 선을 보일 계획이다.
이들은 오는 11월 11일 삿포로 돔 공연을 시작으로 오사카, 도쿄, 후쿠오카 등 일본 5개 도시에서 총 14회에 걸쳐 65만 관객 규모의 일본 5대 돔 투어를 개최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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