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나라가 생리대 논란에 신저가로 추락했다.

21일 오후 2시40분 현재 깨끗한나라는 전 거래일보다 390원(7.77%) 하락한 4630원에 거래중이다. 장중에는 4480원까지 저점을 낮추며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깨끗한나라의 제품인 '릴리안' 생리대를 둘러싼 부작용 논란이 커지면서 주가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깨끗한나라는 한국소비자원에 릴리안 생리대 제품의 안전성을 테스트하고 확인하는데 필요한 조치 및 조사를 진행해줄 것을 정식으로 요청했다고 밝혔다. 최근 여성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릴리안 생리대 사용에 따른 불편감·부작용에 관한 내용이 잇따르면서, 소비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검토를 의뢰한 것이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