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내 운명' 평균 12% 최고 시청률 또 경신…최고의 1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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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상승세에 탄력이 제대로 붙었다.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1일 밤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의 시청률은 1부 10.9% 2부 12.0%, 최고 12.7%(이하 수도권 가구 평균 기준, 전국 평균 1부 9.1%, 2부 9.8%)로 나타났다.
지난주 최고 시청률 타이 기록(11.6%)을 세웠던 '너는 내 운명'은 일주일 만에 또 한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꺾이지 않는 상승세를 입증했다.
'너는 내 운명'와 동시간대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는 4.7%(전국 4.9%), MBC '오빠생각'은 1.2%(전국 1.2%)로 '너는 내 운명'은 첫 방송 시작과 동시에 7주 연속 동 시간대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트렌드를 리드하는 20~49세 대상 타깃 시청률이자, 기업들이 광고를 집행할 때 중요한 기준으로 삼는 '2049시청률'은 6.2%로 '너는 내 운명'은 이 날 방송된 지상파, 케이블, 종편 채널 전 프로그램을 통틀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 날 방송에서는 이재명-김혜경 부부의 '휴가이몽' 에피소드와 '추우커플' 추자현-우효광의 달달한 사천 데이트 현장, 다크 서클을 치료하기 위해 한의원을 찾은 김수용과 아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재명 시장은 아내가 그토록 바라던 제주도 풀빌라 대신 강원도 삼척으로 1박 2일 여름 휴가를 떠났다. 이재명은 낚시를 싫어하는 아내 몰래 낚싯배를 예약해 놓은 뒤 '이벤트'라고 말해 원성을 샀다.
마지못해 배에 오르는 아내 김혜경의 모습을 지켜본 추자현, 김숙은 "나라면 배에 안탔을 것"이라는 반응을, 스페셜 MC 소유진은 "나는 울었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본격적인 낚시에 나섰고, 이재명은 자신보다 먼저 가자마를 낚은 아내를 본 뒤 급우울해 하는 표정으로 또 한번 모두를 폭소케 했다.
추자현은 우효광의 일일 한국어 선생님으로 변신했다. 추자현은 "한국 친구들이 왔을 때 이야기를 못 알아들으면 답답하지 않냐. 한국어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한다"며 우효광에게 손목 맞기 벌칙과 초콜릿, 용돈을 내걸었다.
처음엔 "불편하지 않다"던 우효광도 용돈이 걸리자 필사적으로 단어 외우기에 나섰다. 우효광은 정확한 발음을 요구하는 아내에게 "나는 네가 중국어를 귀엽게 말해서 너와 결혼했다. 완벽한 중국어를 구사했으면 결혼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고, 마침내 단어를 외워 추자현에게 용돈을 받고 행복해했다.
한국어 공부를 마친 부부는 오랜만에 둘만의 데이트에 나섰다. 시장을 둘러보던 우효광은 추자현에게 자전거를 사달라며 "사줘", "한 번만" 등 한국어로 애교를 부렸다. 추자현은 "절대 안 된다"고 버텼지만 우효광은 "나는 널 사랑한다. 자전거를 사주는 것으로 너의 사랑을 확인하겠다"며 맞불을 놨다. 결국 추자현은 거금을 주고 자전거를 사주었고, 우효광은 기뻐하며 추자현을 태우고 함께 자전거 데이트를 즐겼다. 뒤이어 부부는 사천의 야시장을 방문해 꼬치와 맥주를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추자현은 "운동 같이했던 친구들이 우리 결혼하니까 뭐래?"라고 물었다. 우효광은 이 질문에 "축복해줬어. 부러워하기도 했어. 여신을 지킬 수 있으니까"라는 '심쿵 멘트'로 추자현에게 감동을 안겼다.
추자현은 "그 분들이 내 성격 모르지? 말하지마"라고 말했고 우효광은 "나도 체면이 있지 말 안해"라고 답해 모두를 빵 터트렸다.
이어 우효광은 "행복해. 결혼 좋아. 추자현 좋아"라며 추자현과 달달한 입맞춤을 했다. 서로를 향한 애정이 듬뿍 담긴 ‘추우커플’의 대화와 입맞춤 장면은 분당 시청률이 12.7%까지 치솟으며 이 날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한편, 이 날 방송을 끝으로 '너는 내 운명'을 떠나게 된 김수용은 방송 말미 "'너는 내 운명'을 하는 동안 CF를 두 개나 찍었다"고 밝히며 "'내가 저런 행동을 하는구나' 라는 것을 보면서 나를 돌아볼 수 있게 됐다.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남자의 시선으로 본 여자, 여자의 시선으로 본 남자 SBS ‘너는 내 운명’은 매주 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1일 밤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의 시청률은 1부 10.9% 2부 12.0%, 최고 12.7%(이하 수도권 가구 평균 기준, 전국 평균 1부 9.1%, 2부 9.8%)로 나타났다.
지난주 최고 시청률 타이 기록(11.6%)을 세웠던 '너는 내 운명'은 일주일 만에 또 한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꺾이지 않는 상승세를 입증했다.
'너는 내 운명'와 동시간대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는 4.7%(전국 4.9%), MBC '오빠생각'은 1.2%(전국 1.2%)로 '너는 내 운명'은 첫 방송 시작과 동시에 7주 연속 동 시간대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트렌드를 리드하는 20~49세 대상 타깃 시청률이자, 기업들이 광고를 집행할 때 중요한 기준으로 삼는 '2049시청률'은 6.2%로 '너는 내 운명'은 이 날 방송된 지상파, 케이블, 종편 채널 전 프로그램을 통틀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 날 방송에서는 이재명-김혜경 부부의 '휴가이몽' 에피소드와 '추우커플' 추자현-우효광의 달달한 사천 데이트 현장, 다크 서클을 치료하기 위해 한의원을 찾은 김수용과 아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재명 시장은 아내가 그토록 바라던 제주도 풀빌라 대신 강원도 삼척으로 1박 2일 여름 휴가를 떠났다. 이재명은 낚시를 싫어하는 아내 몰래 낚싯배를 예약해 놓은 뒤 '이벤트'라고 말해 원성을 샀다.
마지못해 배에 오르는 아내 김혜경의 모습을 지켜본 추자현, 김숙은 "나라면 배에 안탔을 것"이라는 반응을, 스페셜 MC 소유진은 "나는 울었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본격적인 낚시에 나섰고, 이재명은 자신보다 먼저 가자마를 낚은 아내를 본 뒤 급우울해 하는 표정으로 또 한번 모두를 폭소케 했다.
추자현은 우효광의 일일 한국어 선생님으로 변신했다. 추자현은 "한국 친구들이 왔을 때 이야기를 못 알아들으면 답답하지 않냐. 한국어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한다"며 우효광에게 손목 맞기 벌칙과 초콜릿, 용돈을 내걸었다.
처음엔 "불편하지 않다"던 우효광도 용돈이 걸리자 필사적으로 단어 외우기에 나섰다. 우효광은 정확한 발음을 요구하는 아내에게 "나는 네가 중국어를 귀엽게 말해서 너와 결혼했다. 완벽한 중국어를 구사했으면 결혼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고, 마침내 단어를 외워 추자현에게 용돈을 받고 행복해했다.
한국어 공부를 마친 부부는 오랜만에 둘만의 데이트에 나섰다. 시장을 둘러보던 우효광은 추자현에게 자전거를 사달라며 "사줘", "한 번만" 등 한국어로 애교를 부렸다. 추자현은 "절대 안 된다"고 버텼지만 우효광은 "나는 널 사랑한다. 자전거를 사주는 것으로 너의 사랑을 확인하겠다"며 맞불을 놨다. 결국 추자현은 거금을 주고 자전거를 사주었고, 우효광은 기뻐하며 추자현을 태우고 함께 자전거 데이트를 즐겼다. 뒤이어 부부는 사천의 야시장을 방문해 꼬치와 맥주를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추자현은 "운동 같이했던 친구들이 우리 결혼하니까 뭐래?"라고 물었다. 우효광은 이 질문에 "축복해줬어. 부러워하기도 했어. 여신을 지킬 수 있으니까"라는 '심쿵 멘트'로 추자현에게 감동을 안겼다.
추자현은 "그 분들이 내 성격 모르지? 말하지마"라고 말했고 우효광은 "나도 체면이 있지 말 안해"라고 답해 모두를 빵 터트렸다.
이어 우효광은 "행복해. 결혼 좋아. 추자현 좋아"라며 추자현과 달달한 입맞춤을 했다. 서로를 향한 애정이 듬뿍 담긴 ‘추우커플’의 대화와 입맞춤 장면은 분당 시청률이 12.7%까지 치솟으며 이 날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한편, 이 날 방송을 끝으로 '너는 내 운명'을 떠나게 된 김수용은 방송 말미 "'너는 내 운명'을 하는 동안 CF를 두 개나 찍었다"고 밝히며 "'내가 저런 행동을 하는구나' 라는 것을 보면서 나를 돌아볼 수 있게 됐다.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남자의 시선으로 본 여자, 여자의 시선으로 본 남자 SBS ‘너는 내 운명’은 매주 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