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23일 웅진에너지에 대해 올해 하반기는 상반기 대비 큰 폭의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재윤 연구원은 "올해 2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9.7% 늘어난 658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 한 10억원을 기록, 상반기 영업이익은 고객사 부도에 따른 매출채권 손상차손(88억원)을 고려하면 108억원 수준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올해 하반기 실적은 상반기 대비 큰 폭의 개선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상반기 기준 웨이퍼 가동률은 82.7% 수준으로 기존 수주 물량에 신규 수주가 늘고 있어 가동률은 꾸준히 상승할 것"이라며 "가동률 상승에 따라 하반기 매출은 직전 반기 대비 14%가량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