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가 강세다.

23일 오전 9시4분 현재 삼양사는 전날보다 2700원(2.89%) 오른 9만6200원에 거래중이다.

하반기 강력한 턴어라운드가 전망된다는 분석이 나오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조미진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양사는 올해 하반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76%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상반기 이익 감소를 일으켰던 요소인 원재료 가격이 하락하고, 화학부문의 성장은 이어질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익 개선은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상반기 실적 여파로 주가는 연초대비 10% 이상 빠진 상황이라 저가 매수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