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존스 (사진=존 존스 인스타그램)

종합격투기대회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가 또다시 금지약물을 복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22일(현지시간) 미국 TMZ와 MMA 파이팅 등 유력 종합격투기 전문지 등은 존 존스의 ‘경기 기간 중 약물검사’(in-competition teat·도핑 테스트) 결과 금지 약물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UFC 역시 이날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에 대한 공식성명을 발표하고 “미국반도핑기구(USADA)는 7월28일 수집한 존 존스의 표본이 반도핑정책을 위반할 잠재성을 지녔다고 UFC에 통보했다”면서 “USADA는 UFC의 반도핑정책을 독립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만큼 결과 관리 및 존 존스 사건에 대한 판결을 적절히 처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USADA의 이번 통보는 UFC214를 담당한 미합중국 캘리포니아주 체육위원회(CSAC)가 존 존스의 경기 전날 수집한 샘플에 대한 것”이라며 “이 건에 대해서는 CSAC도 관할권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USADA는 CSAC에 존 존스의 잠재적인 반도핑 위반 가능성에 대한 적절한 판단을 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경식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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