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에 역대 최대 규모로 들어서는 ‘산성역 포레스티아’ 아파트 조감도와 전용면적 84㎡A 거실.  현대산업개발 제공
경기 성남시에 역대 최대 규모로 들어서는 ‘산성역 포레스티아’ 아파트 조감도와 전용면적 84㎡A 거실. 현대산업개발 제공
경기 성남시 원도심에서 4000가구 이상의 대규모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된다. 단일 단지로는 성남 최대 규모다. 단지가 완공되면 주거환경 개선 효과와 함께 성남을 대표하는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아이파크와 더샵, 롯데캐슬의 합작품이어서 실수요자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산성역 초역세권

‘산성역 포레스티아’ 아파트 조감도
‘산성역 포레스티아’ 아파트 조감도
현대산업개발과 포스코건설, 롯데건설이 공동으로 선보이는 ‘산성역 포레스티아(4089가구)’는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신흥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아파트다. 지하 3층~지상 28층 39개 동으로 구성한다. 전용면적은 59~98㎡다. 이 가운데 조합원분을 제외한 전용면적 59~98㎡, 170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이 아파트가 들어서는 성남 원도심에선 재건축 재개발 등 주택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개발이 마무리되면 신도시 수준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출 전망이다. 또 위례신도시 분당신도시 등과 가까워 생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시선집중! 이 아파트] 성남 산성역 포레스티아, 성남 원도심서 4000가구…산성역이 코앞
지하철 8호선 산성역 3번 출구와 맞닿아 있는 초역세권 단지다. 송파구 복정역(지하철 8호선)까지 한 정거장 거리다. 수서발고속철도(SRT) 및 지하철 3호선 수서역까지는 11분, 잠실역까지도 14분이 걸린다. 서울외곽순환도로, 분당~수서 간 고속화도로, 성남대로 등을 이용하기 편리해 서울 및 주요 도심으로 이동하기 좋다.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신흥초, 성남북초, 성남여중, 창성중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위례신도시 내 명문고인 한빛고로도 배정받을 수 있다. 성남 수정구 학원가를 비롯해 경기도립성남도서관, 성남시 수정도서관 등이 인근에 있어 이용하기 편리하다.

녹지가 풍부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영장산이 단지를 둘러싸고 있고 일부 가구에서는 영장산 조망도 가능하다. 영장근린공원, 희망대공원, 단대공원 등이 인근에 있어 가벼운 운동 및 산책 등 여가생활을 즐기기에도 좋다.

교통망은 앞으로 더 좋아진다. 성남~장호원 간 자동차전용도로가 내년 전면 개통될 예정이다. 다음달에는 제2경인연결고속도로(안양~성남 간 고속도로)도 이용할 수 있다. 성남시립의료원이 내년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옛 시민회관 자리에 문화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8·2 대책’ 청약규제 피해 가

대형 건설사의 시공 노하우를 평면 설계 곳곳에 반영했다. 일부 주택형은 확장 시 수납강화형 평면을 선택할 수 있다. 타입에 따라 가변형 설계를 적용해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공간을 바꿀 수 있도록 배려했다.

단지 규모에 걸맞게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배치했다. 피트니스센터와 실내골프연습장, 북카페, 작은도서관, 경로당, 단지 내 보육시설이 들어선다. 단지 내에는 250㎡ 면적의 수경시설과 조형물이 있는 정원도 마련할 예정이다.

‘8.2 부동산 대책’으로 강화된 청약규제를 적용받지 않는다. 다음달부터 청약 1순위 자격 요건이 ‘청약통장 가입 후 2년 경과, 납입 횟수 24회 이상’으로 강화된다. 이 단지는 이달 말 분양 예정이어서 기존대로 ‘청약통장 가입 후 1년 경과, 납입 횟수 12회 이상’을 충족하면 청약 1순위 자격을 얻을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수정구 수정로 289(신흥동 10) 사업지 내에 있다. 입주는 2020년 7월 예정이다.

▶상세 내용은 한경닷컴 참조

조수영 기자/전형진 한경닷컴 기자 deli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