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7.08.23 18:42
수정2017.08.24 07:09
지면A15
수주 가뭄으로 일감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현대중공업이 사업부별로 순차적 휴직에 들어간다. 현대중공업은 다음달부터 유휴 인력에 대한 휴업(휴직)과 교육을 시행하려는 계획을 노동조합 측에 설명했다고 23일 밝혔다.
휴직 기간은 사업본부별 수주 물량에 따라 결정하고 직무 능력 향상이 필요한 인력은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인 현대삼호중공업 노사도 유휴 인력 해소방안을 협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