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열린 착공식에서 조주완 LG전자 북미지역대표(왼쪽 네 번째부터),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 송대현 LG전자 생활가전부문 사장, 안호영 주미 한국대사가 기념삽을 뜨고 있다.  LG전자 제공
24일(현지시간) 열린 착공식에서 조주완 LG전자 북미지역대표(왼쪽 네 번째부터),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 송대현 LG전자 생활가전부문 사장, 안호영 주미 한국대사가 기념삽을 뜨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가 미국 세탁기 공장을 짓기 위한 첫삽을 떴다. LG전자는 24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 신설공장 부지에서 세탁기공장 착공식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2019년 1분기 완공될 이 공장에는 2억5000만달러가 투자된다. LG전자가 미국에 생활가전 공장을 짓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송대현 LG전자 H&A(생활가전) 사업본부장은 “미국의 경제 발전에 기여하면서 미국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도 이뤄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