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금융투자협회장배 야구대회 결승전에 참여하는 회사 6곳이 확정됐다. 교보증권은 미래에셋대우와 자웅을 겨루고 IBK투자증권은 삼성선물과 대결한다. 유안타증권은 삼성증권도 승부를 가른다. 결승전은 다음달 16일 오전 9시부터 서울 구로구 고척돔에서 열린다.

금투협회장배 야구대회는 금융투자업계의 최대 스포츠행사 가운데 하나다. 올해는 25개 회사와 기관이 지난 4월부터 5개월간 예선에서 106개 경기를 치렀다. 참여회사는 지난해 21개에서 4곳이 더 늘었다.

금투협 관계자는 “이번 결승전은 자선행사의 하나로 진행돼 금융투자업계 구성원뿐만 아니라 어린이재단과 아구꿈나무단체 등을 초정했다”며 “5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