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식 해동과학문화재단 이사장, 서울공대에 도서관 기부
서울대 공대는 지난 24일 서울대에서 김정식 해동과학문화재단 이사장(왼쪽 세 번째)과 박찬욱 서울대 부총장(네 번째), 이건우 공대 학장(두 번째)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동도서실 개관 기념식을 열었다. 해동도서실과 세미나실 다섯 곳은 김 이사장의 후원을 받아 건립됐다. 김 이사장은 1956년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뒤 대덕전자를 설립해 한국 전자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그는 이날 기념식에서 “가장 뜻깊은 기부는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 도서실을 만들어 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후배들이 배움에 정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근태 기자 kunt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