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공유경제…손정의 연일 '통큰 베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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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공유 벤처 30억달러 또 투자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사진)이 미국 사무실 공유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위워크에 30억달러(약 3조3800억원)를 추가 투자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투자로 소프트뱅크가 위워크에 투자한 금액은 총 44억달러에 이른다. 소프트뱅크가 지난 5월 조성한 정보기술(IT) 전문 펀드인 비전펀드(980억달러 규모)를 통해 위워크의 기존 주식과 신주를 인수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WSJ는 전했다.
2010년 뉴욕에서 설립된 위워크는 오피스 빌딩 전체나 일부를 임차한 뒤 책상과 회의실 등 사무공간을 분할해 재임대하는 스타트업이다. 위워크의 기업 가치는 200억달러에 달해 차량공유업체 우버, 숙박공유업체 에어비앤비, 우주선 개발업체 스페이스X에 이어 미국에서 네 번째로 기업 가치가 큰 스타트업으로 꼽힌다.
앞서 손 회장은 미국 차량공유업체 우버와 리프트에도 투자할 의사를 밝혔다. 소프트뱅크는 ‘동남아시아의 우버’로 불리는 그랩, 인도 올라, 브라질 99 등 유사 콜택시 앱(응용프로그램) 개발 스타트업에도 대규모 투자를 했다.
추가영 기자 gychu@hankyung.com
2010년 뉴욕에서 설립된 위워크는 오피스 빌딩 전체나 일부를 임차한 뒤 책상과 회의실 등 사무공간을 분할해 재임대하는 스타트업이다. 위워크의 기업 가치는 200억달러에 달해 차량공유업체 우버, 숙박공유업체 에어비앤비, 우주선 개발업체 스페이스X에 이어 미국에서 네 번째로 기업 가치가 큰 스타트업으로 꼽힌다.
앞서 손 회장은 미국 차량공유업체 우버와 리프트에도 투자할 의사를 밝혔다. 소프트뱅크는 ‘동남아시아의 우버’로 불리는 그랩, 인도 올라, 브라질 99 등 유사 콜택시 앱(응용프로그램) 개발 스타트업에도 대규모 투자를 했다.
추가영 기자 gyc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