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여제 박인비(29)가 허리 통증 탓에 24일(현지시간) 개막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 출전을 포기했다.

LPGA는 이날 박인비가 첫 라운드 출발 전에 기권 사실을 알렸다고 밝혔다.

이달 초 귀국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 출전하기도 했던 박인비는 당초 이번 대회와 다음 주 포틀랜드 클래식, 내달 14일 에비앙 챔피언십에 모두 참가할 예정이었다.

박인비는 오는 10월 다시 한국으로 들어와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에서 국내 대회 첫 우승에 도전한다.
박인비, 허리 통증으로 캐나다 오픈 기권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mihy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