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 2兆 현금화 가능…시가총액 낮아"-케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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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투자증권은 25일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2조원을 현금화할 수 있는 종목이라며 시가총액 수준이 너무 낮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최진명 연구원은 "하이투자증권이 매각될 경우 3분기 유입되는 현금은 약 1조원이고 보유중인 현대중공업 지분도 매각하면 1조원 추가 확보가 가능하다"며 "현 시가총액은 저평가가 분명하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시너지가 없는 금융자회사의 매각을 통해 재무구조 및 경영 효율화가 예상된다"며 "전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재무구조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수주 및 조업 상황이 안정적인 점은 양호한 실적을 기대하게 하는 요인이다.
그는 "지난 2015년 수준과 유사한 수주실적이 기대된다"며 "차후 현대중공업 해양플랜트 수주에 따른 간접수혜도 투자포인트"라고 지적했다.
이어 "3분기 매출액은 8320억원, 영업이익 4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타 계열사 대비 노사분규가 없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최진명 연구원은 "하이투자증권이 매각될 경우 3분기 유입되는 현금은 약 1조원이고 보유중인 현대중공업 지분도 매각하면 1조원 추가 확보가 가능하다"며 "현 시가총액은 저평가가 분명하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시너지가 없는 금융자회사의 매각을 통해 재무구조 및 경영 효율화가 예상된다"며 "전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재무구조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수주 및 조업 상황이 안정적인 점은 양호한 실적을 기대하게 하는 요인이다.
그는 "지난 2015년 수준과 유사한 수주실적이 기대된다"며 "차후 현대중공업 해양플랜트 수주에 따른 간접수혜도 투자포인트"라고 지적했다.
이어 "3분기 매출액은 8320억원, 영업이익 4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타 계열사 대비 노사분규가 없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