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Story] 자기소개서 내용과 연계해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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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성공포인트 5
클라우스 슈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휴머니티며, 시스템 혁명이 교육을 변화시킨다”고 말한 바 있다. 이처럼 인공지능 시대가 성큼 다가오는 이때, 세계적인 석학과 대학은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학생을 우수한 학생으로 보고 있다. 이를 위해 대학은 면접을 통해 이를 판별하고자 한다. 수시 원서접수가 얼마 남지 않았다. 성공적인 면접 요령 다섯 가지를 소개한다.
1. 자기소개서 내용을 충분히 숙지하라.
자기소개서는 학생이 학교에 해당 대학과 해당 학과를 지원하는 데 결정적으로 중요한 사건들을 통해 자신의 변화를 보여주는 서류다. 그러다 보니 실제 면접장에서 그 사건에 대해 질문하면 자기소개서에 적혀진 내용보다 느낀 점과 깨달은 점을 더욱 많이 말하고, 세부적이면서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자기소개서에 책이 언급됐다면 학생부에서 관련된 책을 찾아 내용 정리를 해 놓고, 논문이 언급됐다면 연구 동기에서부터 연구방법, 연구결과, 기대효과와 자신에게 미친 영향을 정리해 두어야 한다. 더 나아가 자기소개서에 제시된 활동에 대한 세부 질문에서 구체적인 상황과 다양한 느낌이 면접장 답변에서 나타나지 않는다면 자기소개서에 대한 대필을 의심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자.
2. 학생부를 토대로 스토리보드를 만들어라.
학교생활기록부는 자기소개서뿐만 아니라 면접에서도 매우 강조된다. 학생부에는 학생의 3년 동안의 성실성과 관심 분야, 그리고 이를 위해 노력한 활동의 연계, 학교 선생님의 객관적인 평가가 나타나 있기 때문이다. 학생부 내용을 읽으면서 상황을 떠올려보고, 만약 기억이 안 떠오른 활동은 친구들과 이야기하면서 ‘왜 그 활동을 하게 됐는지’ 활동 동기와 중요성에 대한 정리를 하기 바란다. 특히 독서는 책의 모든 내용을 기억할 필요는 없지만, 책을 왜 읽었고, 어느 부분에서 어떤 감동을 받아서 자신에게 무슨 영향을 주었는지는 정리해 두어야 한다.
3. 거울 앞에서 자신의 얼굴을 보며 연습하라.
1) 면접을 하다 보면 학생회장이나 반장을 한 학생도 의외로 많이 떠는 것을 볼 수 있다.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그중 가장 큰 것은 면접 상황 속에서 자신의 변하는 자세와 얼굴 표정을 잘 몰라서 생기는 두려움이다. 평소에 거울을 두고 자신의 말하는 모습과 얼굴 표정의 변화에 익숙해지는 것이 좋다.
2) 문장연습, 발성연습, 발음연습도 필요하다. ①최근 학생들이 스마트폰으로 카톡, 문자 등 짧게 말하기에 익숙하다 보니 비문이 많아졌다. 면접장에서는 주어-목적어-서술어 순서로, 정확한 문장에 의한 의미 전달을 잊지 말자. ②자신의 음성 크기와 음 높이를 찾는 훈련을 통해 긴장한 나머지 음이 높아지거나 소리가 커지며, 말하는 중에 더듬거리거나 말할 내용을 잊어버리는 불상사를 막기 바란다. ③실제 면접장에서는 면접관과 거리가 멀지 않기 때문에 소리를 크게 낼 필요는 없으며, 입을 크게 벌리며 말하는 것도 오히려 부자연스럽다. 제대로 된 코칭을 통해 자신의 목소리 톤과 속도, 발음의 정확도 훈련을 하기 바란다.
4. 부모님을 면접관으로 두고 실전연습하라.
상상 속에서 혼자 면접훈련을 하는 학생이 있다. 그러나 누군가 면접관처럼 질문하고, 이에 대해 시간을 정해서 답변하는 실전연습을 한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의 반응은 매우 큰 차이를 보인다. 자기소개서와 학생부를 기반으로 면접관은 질문하고, 이 질문의 의미를 빨리 인식해서 순간적 집중으로 답변 내용을 구성한 후 자신 있게 대답하는 연습을 꼭 하자. 대학별 면접 유형과 실전 방법은 생글생글에 연재되고 있는 현민의스토리면접 칼럼을 참고하기 바란다. 면접관으로는 부모님을 삼는 것도 좋다. 이때 조심할 것은 실전면접하는 자녀에게 면접 중 답답한 나머지 지적하거나 주눅들게 하지 말기 바란다. 면접시간 동안 기다려주는 것도 면접훈련이기 때문이다.
5. 답변 모습을 영상으로 찍어 장단점을 분석하라.
실전면접 연습을 하다 보면 영상 속에서 자신이 답변하는 모습에 깜짝 놀라는 학생이 대부분이다. 자신의 평소 모습과는 거리가 멀게, 발음도 분명하지 않고, 소리도 정확하지 않고, 내용도 논리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이렇게 자신의 모습을 보면 자신의 무의식적인 행동 패턴도 저절로 파악하게 돼 타인이 지적하지 않아도 스스로 발견한 단점을 고치려고 노력한다. 이때는 행위 각각에 대한 장단점을 분석하는 것이 필요하다.
김호림 < S논술 대입 컨설턴트 smaths@naver.com>
클라우스 슈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휴머니티며, 시스템 혁명이 교육을 변화시킨다”고 말한 바 있다. 이처럼 인공지능 시대가 성큼 다가오는 이때, 세계적인 석학과 대학은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학생을 우수한 학생으로 보고 있다. 이를 위해 대학은 면접을 통해 이를 판별하고자 한다. 수시 원서접수가 얼마 남지 않았다. 성공적인 면접 요령 다섯 가지를 소개한다.
1. 자기소개서 내용을 충분히 숙지하라.
자기소개서는 학생이 학교에 해당 대학과 해당 학과를 지원하는 데 결정적으로 중요한 사건들을 통해 자신의 변화를 보여주는 서류다. 그러다 보니 실제 면접장에서 그 사건에 대해 질문하면 자기소개서에 적혀진 내용보다 느낀 점과 깨달은 점을 더욱 많이 말하고, 세부적이면서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자기소개서에 책이 언급됐다면 학생부에서 관련된 책을 찾아 내용 정리를 해 놓고, 논문이 언급됐다면 연구 동기에서부터 연구방법, 연구결과, 기대효과와 자신에게 미친 영향을 정리해 두어야 한다. 더 나아가 자기소개서에 제시된 활동에 대한 세부 질문에서 구체적인 상황과 다양한 느낌이 면접장 답변에서 나타나지 않는다면 자기소개서에 대한 대필을 의심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자.
2. 학생부를 토대로 스토리보드를 만들어라.
학교생활기록부는 자기소개서뿐만 아니라 면접에서도 매우 강조된다. 학생부에는 학생의 3년 동안의 성실성과 관심 분야, 그리고 이를 위해 노력한 활동의 연계, 학교 선생님의 객관적인 평가가 나타나 있기 때문이다. 학생부 내용을 읽으면서 상황을 떠올려보고, 만약 기억이 안 떠오른 활동은 친구들과 이야기하면서 ‘왜 그 활동을 하게 됐는지’ 활동 동기와 중요성에 대한 정리를 하기 바란다. 특히 독서는 책의 모든 내용을 기억할 필요는 없지만, 책을 왜 읽었고, 어느 부분에서 어떤 감동을 받아서 자신에게 무슨 영향을 주었는지는 정리해 두어야 한다.
3. 거울 앞에서 자신의 얼굴을 보며 연습하라.
1) 면접을 하다 보면 학생회장이나 반장을 한 학생도 의외로 많이 떠는 것을 볼 수 있다.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그중 가장 큰 것은 면접 상황 속에서 자신의 변하는 자세와 얼굴 표정을 잘 몰라서 생기는 두려움이다. 평소에 거울을 두고 자신의 말하는 모습과 얼굴 표정의 변화에 익숙해지는 것이 좋다.
2) 문장연습, 발성연습, 발음연습도 필요하다. ①최근 학생들이 스마트폰으로 카톡, 문자 등 짧게 말하기에 익숙하다 보니 비문이 많아졌다. 면접장에서는 주어-목적어-서술어 순서로, 정확한 문장에 의한 의미 전달을 잊지 말자. ②자신의 음성 크기와 음 높이를 찾는 훈련을 통해 긴장한 나머지 음이 높아지거나 소리가 커지며, 말하는 중에 더듬거리거나 말할 내용을 잊어버리는 불상사를 막기 바란다. ③실제 면접장에서는 면접관과 거리가 멀지 않기 때문에 소리를 크게 낼 필요는 없으며, 입을 크게 벌리며 말하는 것도 오히려 부자연스럽다. 제대로 된 코칭을 통해 자신의 목소리 톤과 속도, 발음의 정확도 훈련을 하기 바란다.
4. 부모님을 면접관으로 두고 실전연습하라.
상상 속에서 혼자 면접훈련을 하는 학생이 있다. 그러나 누군가 면접관처럼 질문하고, 이에 대해 시간을 정해서 답변하는 실전연습을 한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의 반응은 매우 큰 차이를 보인다. 자기소개서와 학생부를 기반으로 면접관은 질문하고, 이 질문의 의미를 빨리 인식해서 순간적 집중으로 답변 내용을 구성한 후 자신 있게 대답하는 연습을 꼭 하자. 대학별 면접 유형과 실전 방법은 생글생글에 연재되고 있는 현민의스토리면접 칼럼을 참고하기 바란다. 면접관으로는 부모님을 삼는 것도 좋다. 이때 조심할 것은 실전면접하는 자녀에게 면접 중 답답한 나머지 지적하거나 주눅들게 하지 말기 바란다. 면접시간 동안 기다려주는 것도 면접훈련이기 때문이다.
5. 답변 모습을 영상으로 찍어 장단점을 분석하라.
실전면접 연습을 하다 보면 영상 속에서 자신이 답변하는 모습에 깜짝 놀라는 학생이 대부분이다. 자신의 평소 모습과는 거리가 멀게, 발음도 분명하지 않고, 소리도 정확하지 않고, 내용도 논리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이렇게 자신의 모습을 보면 자신의 무의식적인 행동 패턴도 저절로 파악하게 돼 타인이 지적하지 않아도 스스로 발견한 단점을 고치려고 노력한다. 이때는 행위 각각에 대한 장단점을 분석하는 것이 필요하다.
김호림 < S논술 대입 컨설턴트 smath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