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붙은 스피스…플레이오프 1차전 우승 '성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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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던 트러스트 3R 3타차 선두
김민휘, 2언더파 공동 22위
김민휘, 2언더파 공동 22위
조던 스피스(미국·사진)의 클럽에 불이 붙었다. 스피스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2위 더스틴 존슨(미국)과 3타 차 단독 선두로 나서며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스피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올드 웨스트버리의 글렌 오크 클럽(파70·7344야드)에서 열린 노던 트러스트(총상금 875만달러·약 98억7000만원) 3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4타를 쳤다.
정교한 샷을 앞세워 중간합계 12언더파 198타를 적어낸 스피스는 전날 공동 선두였던 존슨(9언더파 201타)을 3타 차로 밀어내고 단독 선두로 나섰다. 올해 메이저대회 디오픈 챔피언십을 포함해 3승을 올려 ‘차세대 골프황제’의 대표주자로 입지를 굳혔다.
한국 선수 중에선 김민휘(25)가 3라운드까지 2언더파 208타를 기록해 공동 22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렸다. 그는 이날 18번홀(파4) 그린 앞 벙커에서 한 세 번째 샷이 그대로 컵에 들어가는 행운의 버디로 경기를 마쳤다. 김민휘 외에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커트를 통과한 김시우(22·CJ대한통운)는 필 미컬슨(미국) 등과 공동 39위(1오버파 211타)에 자리했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
스피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올드 웨스트버리의 글렌 오크 클럽(파70·7344야드)에서 열린 노던 트러스트(총상금 875만달러·약 98억7000만원) 3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4타를 쳤다.
정교한 샷을 앞세워 중간합계 12언더파 198타를 적어낸 스피스는 전날 공동 선두였던 존슨(9언더파 201타)을 3타 차로 밀어내고 단독 선두로 나섰다. 올해 메이저대회 디오픈 챔피언십을 포함해 3승을 올려 ‘차세대 골프황제’의 대표주자로 입지를 굳혔다.
한국 선수 중에선 김민휘(25)가 3라운드까지 2언더파 208타를 기록해 공동 22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렸다. 그는 이날 18번홀(파4) 그린 앞 벙커에서 한 세 번째 샷이 그대로 컵에 들어가는 행운의 버디로 경기를 마쳤다. 김민휘 외에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커트를 통과한 김시우(22·CJ대한통운)는 필 미컬슨(미국) 등과 공동 39위(1오버파 211타)에 자리했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