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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대 운용사도 샀다…힘 받는 KAI '주가 바닥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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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이후 589억 순매수
    지분율 5→6%로 확대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미국 블랙록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지분을 대거 매입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방산비리 연루 의혹과 분식회계 논란으로 검찰 수사 및 금융감독원 조사를 받고 있는 KAI 주가가 급락하자 저가 매수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27일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AI는 블랙록이 회사 지분을 5.01%에서 6.50%로 늘렸다고 지난 25일 공시했다. 블랙록은 KAI 지분 확대 배경에 대해 “경영에 참가할 목적은 없으며 단순 투자를 위해 주식을 취득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5월부터 이달 22일까지 주식을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KAI의 방산비리 의혹이 불거진 지난달 중순 이후에도 589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지난 18일에는 장성섭 KAI 사장 직무대행(부사장)이 회사 주식 2270주를 9965만원에 매입했다. 류광수 고정익개발본부장(상무)과 문석주 국내사업관리실장(상무)도 각각 자사주 931주, 520주를 사들였다. 글로벌 자산운용사와 회사 임직원이 주식 매수에 나서면서 KAI 주가가 바닥을 찍은 게 아니냐는 분석도 힘을 받는 분위기다.

    KAI 주가는 올 들어 5만~7만원대를 오갔지만 지난달 방산비리 연루 의혹 등이 불거지면서 내리막길을 걸었다. 지난 14일에는 3만6900원까지 떨어지며 2014년 9월2일(3만6900원) 이후 3년 만에 최저가를 기록했다. 이후 저가 매수세가 몰리며 오름세를 보였다. 25일 KAI 주가는 전날보다 1850원(4.46%) 오른 4만3350원에 마감했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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