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은 다음달 16일부터 24일까지 ‘서울 파트너스위크 2017’을 서울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 구로 G밸리 등지에서 연다고 27일 발표했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행사는 창업, 유통, 콘텐츠, 연구개발(R&D), 일자리 등을 포괄하는 비즈니스 축제다. 마켓, 기술, 오락, 비즈니스, 일자리 등 21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서울 소재 중소기업은 물론 DMC 입주 기업,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일반 시민도 참가할 수 있다.

참가 기업은 자사 제품의 온·오프라인 판촉과 서비스 시연, 국내외 바이어 상담 등을 할 수 있다. 취업자 또는 창업자는 입사캠프, 신직업 포럼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일반 시민을 위한 e스포츠대회 서울컵 경기도 열린다. 이번 행사는 홈페이지(spw.sba.kr)에서 온라인으로 참가 신청하거나 현장 등록으로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대규모 문화축제인 DMC페스티벌, 난빛축제, VR페스티벌 등도 함께 열린다. 주형철 서울산업진흥원 대표는 “서울을 대표하는 산업축제로 비즈니스 관광을 활성화해 서울시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