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키움증권 제공
사진=키움증권 제공
키움증권(대표 권용원)은 3종의 로보어드바이저 랩어카운트 상품을 출시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번에 출시한 상품들은 키움 로키(ROKI) 모멘텀 로보어드바이저 랩어카운트, 키움 로키 글로벌 자산배분 로보어드바이저 랩어카운트, 글로벌 자산배분 해외 상장지수펀드(ETF) 랩어카운트다.

3종의 상품은 모두 키움증권이 자체 개발한 로보어드바이저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키움 로키 모멘텀 로보어드바이저 랩어카운트는 머신러닝(기계학습)을 기반으로 시장 주도주를 선별해 투자하는 상품이다. 모멘텀이 큰 종목에 투자한다. 해당 알고리즘은 최근 금융위 2차 시험에서 8월25일 기준 3개월간 연속으로 누적 수익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

키움 로키 글로벌 자산배분 로보어드바이저 랩어카운트는 선진국·신흥국 주식 및 채권과 통화, 원자재 등 국내 및 해외 ETF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고객의 3가지 투자 성향에 따라 목표 수익률을 차별화한다.

글로벌 자산배분 ETF 랩어카운트는 국내 및 미국 상장 ETF를 활용해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통해 장기적으로 초과 성과를 추구하는 상품이다. 실제 운용에서 우수한 수익률을 내고 있는 글로벌 자산배분 펀드랩 상품을 기초로 해외ETF로 운용한다. 글로벌 자산배분 펀드랩의 수익률은 최근 1년간 12.54%에 달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키움 로키 글로벌 자산배분 로보어드바이저 랩어카운트와 글로벌 자산배분 ETF 랩어카운트는 비교적 안정적인 글로벌 자산배분형 상품"이라며 "반면 키움 로키 모멘텀 로보어드바이저 랩어카운트는 공격적인 투자를 통하여 적극적인 자산 증식을 추구하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