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차 공급업체인 시노펙스가 플렉스컴의 베트남 하노이 공장을 250억원에 인수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지난해 3월 상장폐지된 회로기판 생산업체 플렉스컴이 베트남에서 철수하며 매각한 공장을 인수한 것이다. 공장 부지 규모는 38만㎡다. 시노펙스는 이 공장 인수로 베트남에서 연성회로기판(FPCB) 분야 최대 규모 생산 설비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