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北 미사일 발사에 1% 하락…2340선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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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소식에 1%대 하락하고 있다.
29일 오전 9시3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3.60포인트(1.00%) 내린 2346.70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계속해서 낙폭을 넓히고 있다.
북한은 이날 중거리급 이상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미사일은 일본 상공을 넘어 북태평양까지 날았다. 북한 탄도미사일이 일본 상공을 통과한 것은 처음인 만큼 큰 파장이 예상된다. 일본 정부는 북한의 미사일이 홋카이도 동쪽 태평양에 떨어졌다고 밝혔지만, 정확한 낙하 지점은 즉각 확인되지는 않고 있다.
외국인이 710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60억원과 175억원 순매수다.프로그램 매매로는 229억원의 자금이 유출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 의료정밀 등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내림세다. 삼성SDI, LG전자, 카카오 등은 모두 1%대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는 3거래일 연속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지난 25일 법원이 징역 5년형을 선고하면서 투자심리가 약화된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도 하락하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2.75포인트(0.42%) 내린 650.17를 기록하고 있다. 65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코스닥은 하락 전환했다.
개인이 44억원 순매도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1억원과 2억원 순매수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에 방산주들이 일제히 오르고 있다. 빅텍은 10% 이상 급등 중이다. 스페코는 6% 이상, 포메탈은 2% 가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하루 만에 상승세다. 이날 오전 9시32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3원 오른 1127.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29일 오전 9시3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3.60포인트(1.00%) 내린 2346.70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계속해서 낙폭을 넓히고 있다.
북한은 이날 중거리급 이상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미사일은 일본 상공을 넘어 북태평양까지 날았다. 북한 탄도미사일이 일본 상공을 통과한 것은 처음인 만큼 큰 파장이 예상된다. 일본 정부는 북한의 미사일이 홋카이도 동쪽 태평양에 떨어졌다고 밝혔지만, 정확한 낙하 지점은 즉각 확인되지는 않고 있다.
외국인이 710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60억원과 175억원 순매수다.프로그램 매매로는 229억원의 자금이 유출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 의료정밀 등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내림세다. 삼성SDI, LG전자, 카카오 등은 모두 1%대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는 3거래일 연속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지난 25일 법원이 징역 5년형을 선고하면서 투자심리가 약화된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도 하락하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2.75포인트(0.42%) 내린 650.17를 기록하고 있다. 65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코스닥은 하락 전환했다.
개인이 44억원 순매도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1억원과 2억원 순매수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에 방산주들이 일제히 오르고 있다. 빅텍은 10% 이상 급등 중이다. 스페코는 6% 이상, 포메탈은 2% 가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하루 만에 상승세다. 이날 오전 9시32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3원 오른 1127.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