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2330선으로…北 미사일 도발에 1% 이상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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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미사일 도발 소식에 코스피가 1% 이상 빠지며 장중 2330선으로 후퇴했다.
29일 오전 11시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1.98포인트(1.35%) 내린 2338.32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계속해서 낙폭을 넓히고 있다.
북한은 이날 중거리급 이상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미사일은 일본 상공을 넘어 북태평양까지 날았다. 북한 탄도미사일이 일본 상공을 통과한 것은 처음인 만큼 큰 파장이 예상된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69억원과 189억원 어치의 매물을 내놓고 있다. 개인이 1562억원 순매수다. 프로그램 매매로는 1198억원의 자금이 유출되고 있다.
비금속광물을 제외한 전업종이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삼성SDI, LG전자는 2% 이상 약세다.
삼성전자는 1% 이상 빠지며 3거래일 연속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지난 25일 법원이 징역 5년형을 선고하면서 투자심리가 약화된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도 하락하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4.31포인트(0.66%) 내린 648.61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0억원과 23억원 순매도다. 외국인이 81억원 순매수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에 방산주들이 일제히 오르고 있다. 빅텍은 14% 이상 급등 중이다. 스페코는 8% 이상, 포메탈은 2%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하루 만에 상승세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0원 오른 1127.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29일 오전 11시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1.98포인트(1.35%) 내린 2338.32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계속해서 낙폭을 넓히고 있다.
북한은 이날 중거리급 이상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미사일은 일본 상공을 넘어 북태평양까지 날았다. 북한 탄도미사일이 일본 상공을 통과한 것은 처음인 만큼 큰 파장이 예상된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69억원과 189억원 어치의 매물을 내놓고 있다. 개인이 1562억원 순매수다. 프로그램 매매로는 1198억원의 자금이 유출되고 있다.
비금속광물을 제외한 전업종이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삼성SDI, LG전자는 2% 이상 약세다.
삼성전자는 1% 이상 빠지며 3거래일 연속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지난 25일 법원이 징역 5년형을 선고하면서 투자심리가 약화된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도 하락하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4.31포인트(0.66%) 내린 648.61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0억원과 23억원 순매도다. 외국인이 81억원 순매수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에 방산주들이 일제히 오르고 있다. 빅텍은 14% 이상 급등 중이다. 스페코는 8% 이상, 포메탈은 2%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하루 만에 상승세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0원 오른 1127.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