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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미사일에 금융시장 '출렁'… 공포지수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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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원화 가치 급락…금값은 고공행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로 29일 주식과 원화 가치가 급락하는 등 국내 금융시장이 크게 출렁거렸다.

    이날 오전 11시06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33.26포인트(1.40%) 내린 2,336.44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4.10포인트(0.59%) 내린 2,356.20으로 출발한 뒤 점차 우하향 곡선을 그려 2,340선마저 내줬다.

    코스피가 장중 2,340대로 후퇴한 것은 지난 18일 이후 8거래일 만이다.

    외국인이 1천500억원 가까이 순매도하면서 낙폭을 키웠다.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28원대까지 급등한 뒤 현재는 1,126.90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새벽 북한이 일본 상공을 통과해 북태평양 해상에 낙하하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이 시장의 불안 심리를 자극했다.

    실제로 투자자들 사이에서 '공포지수'로 불리는 코스피200 변동성 지수(VKOSPI)는 현재 15.00으로 전거래일보다 14.94%나 급등했다.

    거래소가 집계하는 VKOSPI는 코스피200 옵션 가격을 토대로 한 달 뒤 지수가 얼마나 변동할지 예측하는 지표로, 코스피가 급락할 때 반대로 급등하는 특성이 있다.

    반대로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값은 크게 뛰었다.

    KRX금시장에서 금 1g은 전 거래일보다 1.84% 오른 4만7천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 관계 당국은 이찬우 기재부 차관보 주재로 합동 점검반 회의를 열어 이번 미사일 발사에 따른 금융시장 및 실물경제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정부 관계자는 "북한 관련 동향과 국내외 금융시장·실물경제 영향 등을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하겠다"며 "이상 징후 발생 시 비상대응계획에 따라 적기에 필요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ev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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