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美허리케인에 국민 일부 재산피해… 인명피해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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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29일 미국을 강타한 초강력 허리케인 '하비'로 일부 우리 국민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으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주휴스턴총영사관에 따르면 현재까지 하비로 인해 일부 우리 국민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으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미국 휴스턴 일대에는 약 20명의 동포들이 휴스턴 한인회관에 대피중이며, 한국 공관은 대피중인 동포들에게 구호용품을 제공하고 고립된 동포들의 구조 작업 등을 진행해왔다.
외교부는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에 안전공지를 게재하고 안전문자메시지를 발송해 해당 지역을 방문하는 우리 국민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휴스턴총영사관을 통해 국민 피해를 수시로 점검하는 한편, 현지 재난당국 및 한인회와 긴밀히 협력해 구조 작업 진행 및 구호용품 제공 등 필요한 조력을 계속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hapyry@yna.co.kr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주휴스턴총영사관에 따르면 현재까지 하비로 인해 일부 우리 국민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으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미국 휴스턴 일대에는 약 20명의 동포들이 휴스턴 한인회관에 대피중이며, 한국 공관은 대피중인 동포들에게 구호용품을 제공하고 고립된 동포들의 구조 작업 등을 진행해왔다.
외교부는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에 안전공지를 게재하고 안전문자메시지를 발송해 해당 지역을 방문하는 우리 국민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휴스턴총영사관을 통해 국민 피해를 수시로 점검하는 한편, 현지 재난당국 및 한인회와 긴밀히 협력해 구조 작업 진행 및 구호용품 제공 등 필요한 조력을 계속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hapyr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