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주최, 국제 법유전학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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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이 주최하는 제27회 국제 법유전학회(ISFG)가 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막을 올렸다.
ISFG는 DNA 감식의 기준을 제시하는 법유전학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 학회로 아시아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는 66개국 700여 명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다음달 2일까지 계속된다. 학회에는 557편의 논문 초록이 제출됐고 64편의 구두발표, 480편의 포스터 발표 등이 예정돼 있다. 역대 최대 규모 연구성과 발표라고 대검 측은 설명했다.
문무일 검찰총장(사진)은 개회사에서 “법유전학은 보편적 인류애 확산과 인권 신장에 크게 기여했다”며 “총회를 계기로 한국 검찰도 진술증거 위주의 전통적 수사 방식에서 DNA 감식 등 과학적 증거에 기반한 수사로의 패러다임 전환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윤상 기자 kys@hankyung.com
ISFG는 DNA 감식의 기준을 제시하는 법유전학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 학회로 아시아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는 66개국 700여 명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다음달 2일까지 계속된다. 학회에는 557편의 논문 초록이 제출됐고 64편의 구두발표, 480편의 포스터 발표 등이 예정돼 있다. 역대 최대 규모 연구성과 발표라고 대검 측은 설명했다.
문무일 검찰총장(사진)은 개회사에서 “법유전학은 보편적 인류애 확산과 인권 신장에 크게 기여했다”며 “총회를 계기로 한국 검찰도 진술증거 위주의 전통적 수사 방식에서 DNA 감식 등 과학적 증거에 기반한 수사로의 패러다임 전환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윤상 기자 k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