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북한 미사일 도발에 '휘청'…2350선으로 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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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휘청이며 장중 2350선으로 밀려났다.
29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03포인트(0.47%) 내린 2359.27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낙폭을 넓히고 있다.
북한은 이날 중거리급 이상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미사일은 일본 상공을 넘어 북태평양까지 날았다. 북한 탄도미사일이 일본 상공을 통과한 것은 처음인 만큼 큰 파장이 예상된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06억원과 97억원의 매물을 내놓고 있다. 기관은 246억원 순매도다. 프로그램 매매로는 차익 32억원 순매수, 비차익 44억원 순매도로 전체 12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 비금속광물 등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내림세다. 삼성SDI, LG전자, 카카오 등은 모두 1%대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는 3거래일 연속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지난 25일 법원이 징역 5년형을 선고하면서 투자심리가 약화된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지수는 65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0.37포인트(0.06%) 오른 653.29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6억원과 13억원 순매수다. 개인이 77억원 매도 우위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에 방산주들이 일제히 오르고 있다. 빅텍은 10% 이상 급등 중이다. 스페코는 6% 이상, 포메탈은 2% 가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하루 만에 상승세다. 이날 오전 9시11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4원 오른 112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29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03포인트(0.47%) 내린 2359.27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낙폭을 넓히고 있다.
북한은 이날 중거리급 이상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미사일은 일본 상공을 넘어 북태평양까지 날았다. 북한 탄도미사일이 일본 상공을 통과한 것은 처음인 만큼 큰 파장이 예상된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06억원과 97억원의 매물을 내놓고 있다. 기관은 246억원 순매도다. 프로그램 매매로는 차익 32억원 순매수, 비차익 44억원 순매도로 전체 12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 비금속광물 등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내림세다. 삼성SDI, LG전자, 카카오 등은 모두 1%대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는 3거래일 연속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지난 25일 법원이 징역 5년형을 선고하면서 투자심리가 약화된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지수는 65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0.37포인트(0.06%) 오른 653.29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6억원과 13억원 순매수다. 개인이 77억원 매도 우위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에 방산주들이 일제히 오르고 있다. 빅텍은 10% 이상 급등 중이다. 스페코는 6% 이상, 포메탈은 2% 가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하루 만에 상승세다. 이날 오전 9시11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4원 오른 112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